緣 木 求 魚
오를연 나무목 구할구 물고기어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함.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하려고 함.
전국시대,부국강병과 영토 확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던 제선왕(齊宣王)이 무력에 의한 정치를 묻자 맹자(孟子)가 말했다.
"무력으로 천하를 얻으려 하는 것은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의 바람이 그렇게 심한 일이오?"
"네,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 것은 물고기만 구하지 못할 뿐이지 뒤에 재앙은 없습니다.
하지만 왕께서 이루고자 하는 것은 반드시 재앙이 따를 것이니,백성을 전쟁터로 내몰고 나라를 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옛날 전국시대에 살았던 맹자는 천하를 돌아다니며 '착한 마음을 되찾자' 캠페인을 벌였답니다.
사람의 마음이 원래 착하니 원래의 마음을 찾아 똑바로 살면 요순시대처럼 행복한 세상이 올 거라는 믿음에서 말입니다.
연목구어는 패자가 되는 데만 관심 있는 제후들을 설득하려고 한 말이지요.
< 다음회 故事成語퀴즈 >
다음에 소개할 고사성어는 집나간 말 이야기랍니다.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는 뜻의 성어는 무엇일까요?
생글 독자 여러분! 한번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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