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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의 평면배치 (3) - IT산업의 사장실

ngo2002 2015. 1. 30. 09:30

사무실의 평면배치 (3) - IT산업의 사장실
작성자 : 고제희     등록일 : 2006.11.07     조회수 : 1978
사장실은 사장이나 임원이 집무하는 공간으로 어느 장소에서 어떤 기를 받느냐가 사업 성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생기를 받으면 건강과 함께 사업 번창이 기대되고, 흉기를 받으면 관재구설과 함께 사업은 쇠망의 길을 걷는다.
  따라서 빌딩 내에서 어느 장소에 사장실을 두느냐의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 여기에는 『양택삼요』의 8택론이 적용되며, 방위 측점의 기준점은 사무실 내에서 한 중앙을 택하여 판단하는데, 양쪽 사각 코너를 방위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빌딩의 몇 개층을 쓸 경우라면 사장실은 가장 윗층에 둔다. 예로부터 〈올라간다〉라는 뜻은 존경과 이상향, 그리고 발전의 의미를 담고, 〈내려간다〉라는 뜻은 비하 내지 쇠망의 의미로 쓰인다. 따라서 〈사장님실에 올라간다〉가 적절하고, 〈사장님실로 내려간다〉라는 말은 부적절하다.
 
  
한 개층이나 적은 공간을 쓸 경우, 상석(上席)은 북쪽이고 하석(下席)은 남쪽이다. 따라서 사장실은 북쪽에 두어 남향을 바라보도록 하고, 이것은 〈임금은 남면(南面)한다.〉라는 원칙에도 부합된다.
 
  
북쪽의 좌우로 볼 때, 좌측이 상석이고 우측은 하석이다. 삼정승 가운데서 영의정의 다음 단계는 우의정이 아닌 좌의정이다. 따라서 서북방이 동북방보다 유리하다.
 
  
사장실은 대개 코너를 택해 두 면의 넓은 공간을 배려하는데, 방문의 위치가 출입문과 조화를 이뤄야한다. 건강과 사업 번창에 가장 좋은 양택은 연년택과 생기택이니, 다음을 참고하여 사장실의 방문 위치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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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문의 방위                     사장실 방문의 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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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震方                     巽方(富貴), 離方(人和)
    巽方                     震方(巨富), 坎方(人和)
    坎方                     離方(사업번창), 巽方(사업번창)
    離方                     坎方(福祿壽), 震方(富貴)
    艮方                     兌方(人和), 坤方(사업번창)
    兌方                     艮方(人和), 乾方(사업번창)
    乾方                     坤方(人和), 兌方(富貴)
    坤方                     乾方(人和), 艮方(사업번창)
--------------------------------------------------  사장실 내에 책상을 두는 위치는 사장의 의사결정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림으로 최고로 생기가 왕성한 위치를 택한다. 판단력이 흐려지는 장소가 아닌 생기가 돌고 정신이 맑아지는 장소여야 한다.
  또 사장실에서 가장 생기 충만한 위치는 꼭 책상의 자라라고 고집할 필요는 없다. 사장의 취향에 따라 책상에 앉아 의사결정하는 분과 소파나 희의탁자에 앉아 보고를 받으면서 사인하는 분 등 제각각이다. 따라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장소를 사장실 내에서 최고의 길지에 선정해야 한다. 하지만 위치 선정에는
생기도 중요하지만 또한 사장과 그 위치가 맞는 가를 판단해야한다. 아무리 길한 장소도 사장과 맞지 않으면 허사이다.
 
  
방문과 일직선 상에 있는 위치는 책상을 두지 않는다. 풍수학에서 대문과 현관 또는 현관과 마주보이는 방은 흉하다고 판단한다. 그럼으로 방문의 폭에 따라 사장실이 양분되는데, 방문이 중앙에 있으면 실내가 두쪽으로 양분되고, 방문이 우측에 치우치면 좌측 공간이 넓고, 좌측에 치우치면 실내의 우측 공간이 넓다. 여기서 방문이 중앙에 있다면 책상은 우측에 두는 것이 좋다. 사람의 동선은 우회전이 좌회전보다 편하고 안정감있다.
 
  
벽면이나 창문에 붙여 책상을 놓을 경우, 좌우측으로 치우치는 것보다 중앙에 두는 것이 길하다. 사장은 회사 내에서 임금에 해당됨으로 임금의 자리는 중앙이다. 다만 중앙의 위치가 방문과 대비하여 풍수적으로 흉하다면 약간 좌우측으로 옮겨 길한 방위를 택해준다. 이 논리 역시 『양택삼요』의 8택론을 따른다.
 
  
사람에 따라 생년(生年)에 따라 24방위 중에서 3개의 흉방이 있다. 이 방위를 바라보면 이상한 질병에 시달림으로 생년을 살펴 집무하는 방위가 흉방을 바라보지 못하게 한다.

           - 경오, 기묘, 무자, 정유, 병오, 을묘생이면 艮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무진, 정축, 병술, 을미, 갑진, 계축, 임술생이면 坎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임신, 신사, 경인, 기해, 무신, 정사생이면 乾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병인, 을해, 갑신, 계사, 임인, 신해, 경신생이면 震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계유, 임오, 신묘, 경자, 기유, 무오, 갑자생은 흉한 방위가 없다.
           - 신미, 경진, 기축, 무술, 정미, 병진생이면 兌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을축, 갑술, 계미, 임진, 신축, 경술, 기미생이면 巽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기사, 무인, 정해, 병신, 을사, 갑인, 계해생이면 離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 정묘, 병자, 을유, 갑오, 계묘, 임자, 신유생이면 坤방을 바라보지 못한다.
 
  소파나 희의탁자는 보고를 받거나 희의를 주관하는 위치로 사장의 정신이 맑아지는 장소라야 한다. 정신이 산란하거나 집중이 어려운 장소는 흉지로써 사리판단을 어둡게 만든다.

  따라서 풍수적으로도 길한 방위라야 좋지만, 가상적으로도 흉함이 없어야 사장이 품위를 잃지 않는다. 또 생년을 살펴 흉방을 바라보지 못하게 해야한다.
 
  
방위적으로 방문과 서로 생기택과 연년택의 위치를 택해 사장의 소파나 의자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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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문의 방위                     소파나 의자의 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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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震方                     巽方(공명현달), 離方(공명현달)
    巽方                     震方(秀才), 坎方(人和)
    坎方                     巽方(총명)
    離方                     坎方(건강), 震方(공명현달)
    艮方                     兌方(건강), 坤方(공명현달)
    兌方                     艮方(총명)
    乾方                     坤方(人和)
    坤方                     乾方(건강), 艮方(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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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사업은 젊고 패기에 찬 사장이 많음으로 위엄이나 권위보다는 친화와 아이디어 창출의 공간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창을 등지고 앉게 의자를 배치하여야 사장의 품격과 권위가 높아진다.
 
  
사장의 의자는 다른 의자보다 한 치라도 높게 올려 놓는다. 현대에는 회전의자의 굴림을 위해 유리판을 까는데, 그 높이가 위압적이지 않은 것이면 적당하다. 사장의 앉은키를 살펴 높이를 조정하는데, 임금이나 중전이 깔고 앉는 보루의 높이를 감안하면 충분하다.

    사람은 신분과 직위에 따라 그에 걸맞는 격식이 따른다. 허세가 아닌 품위를 갖춘 인테리어와 사무집기는 임직원에게는 열심히 일하도록 기를 복돋고, 손님에게는 회사에 대해 신뢰를 이끌어낸다.
   그렇지만 그들이 사무실의 생기를 해치거나 사장의 건강을 해쳐서는 안되고, 반대로 기를 복돋어 활기를 증진시켜야 한다. 때문에
풍수 인테리어는 현대에 들어 널리 선호되는 추세이다.
 
  
사장이 앉은 뒤쪽에 사장의 권위에 맞는 문양의 커튼 레이스를 설치한다. 용상의 뒤쪽에는 일월도가 걸리고 부처님 뒤에는 탱화가 걸려 위엄을 상징하였다. 고관대작들은 병풍을 설치했으나 현대에는 그런 고전적 병풍을 옛 방식대로 설치하기는 곤란하다. 따라서 소탈한 성격의 사장이라면 배산임수의 상징성으로 뒤쪽에는 산 그림을 걸고 앞쪽에는 강 그림을 거는 것도 방법이다.
 
  
사장의 집무 책상에는 언제나 양쪽에 조명등을 설치한다. 색깔은 사장의 체질을 사상(四象)으로 가려 길한 색깔을 선택한다. 하나는 해이고 하나는 달로 빛의 밝기에 차등을 둔다.
 
  
사장실의 책장에 꽂힌 책은 사장의 인격과 지식의 수준을 대변하며, 손님에게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회사의 연역을 알 수 있는 자료거나, 업의 개념에 맞는 다양한 전문 서적을 비치하면 그 자체가 신뢰를 준다.
 
  
도자기와 서화류는 예술성 높은 것들을 가려서 정위치에 설치한다.
 
  
집무 책상에 가족 사진보다는 임진원과 찍은 사진을 비치한다. 사장이 업무에 태만해지는 것을 막고 인화의 매개체가 된다.
 
  
아이디어 창출과 집중력이 생명인 사장실에는 되도록 벽면에 소품을 걸거나 화초를 키우지 않는다. 벽면 그대로를 살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젊은 사람은 신경이 예민하여 소품과 화초에 신경이 많이 간다.
 
  
벽지는 자연적 색감이 나는 것이 좋고, 화려한 것은 좋지 못하다.


 
  
사장의 취미와 관련된 물품은 가까이 놓지 않는다. 사장만 여유를 즐긴다는 느낌은 임직원의 근무 의욕을 떨어뜨린다. 사장도 임직원 못지않게 열심히 일한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